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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어워드 국제사진공모전(ND AWARDS_Neutral Density Photography Awards) 수상 

영국 런던 국제예술사진상(FAPA_Fine Art Photography Awards) 수상

수상경력

<풍류> V.W.I. 그룹전, 용인포은아트캘러리 

전시경력

배재호

약력

V.W.I.(Visual Worship Institute) 소속 작가
U.S.A. California, Oikos University MFA 과정
San Francisco Academy of Photography Director 

단체소개

V.W.I.(Visual Worship Institute)는 ‘사진으로도 나와 세상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실천하고 있는 사진가 단체다. 《보이지 않는 손, 규장》, 《사진으로 만나는 인문학, 교보문고》, 《예기치 못한 기쁨에 바람처럼 설레어, 올리브북스》의 저자, 국립중앙박물관 문체·외통·지경부, 중앙일보가 주최한 <Gems of Central Asia>(2009년 5월),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호암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 초대전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2010년 11월), 유럽한국문화주일선포 이태리·밀란시+총영사관에서 주최한 <Quando il Vento incontra l’Acqua>(2012년 9월), 서울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최한 초대전 <풍류>(2016년 7월 ~ 8월)를 기획한 아트디렉터이자 사진가, 미 오이코스대학교 대학원 사진영상학과 학장인 함철훈 박사가 설립했다.

작품경향

나는 자연의 추상을 통해 내면을 탐구하고 자연 현상의 본질을 바라본다. 나의 사진은 바람과 물이 시간과 공간의 붓으로 다양한 빛 그림을 그린 것이며 내 영혼의 아름다운 생각과 감정의 결과다. 빛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이기에 나는 감사의 마음으로 빛의 선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는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대상을 깊게 관찰하고 나를 돌아보는 작업이 일어난다. 나에게 사진은 화려한 기술로 대상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혼신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이다. 그 대상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다. 나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고 꽃을 만나고 나무를 만나며 들과 숲을 만나고 물과 바람을 만난다. 사진가로서 행복한 것은 대상과 내 영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이며 그것을 모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풍요하게 하는 일, 사진에도 그 길이 있음에 즐겁다. 

바람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며 창조의 숨결이자 흐르는 생명입니다. 
그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열어줍니다. 
나는 부드럽고 연약한 풀들이 노래하는 언덕에서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그리고 생명의 바람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속에서 번성하고 충만합니다.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도 그 아름다움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 2024 ND Awards Winner
# 2025 FAPA Awards Winner

Hill of Wind #1 

바람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며 창조의 숨결이자 흐르는 생명입니다. 그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열어줍니다. 
빛은 사물을 드러내고, 반사는 우리의 인식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Negative photography는 이 익숙한 질서를 전환합니다. 밝았던 것은 어두워지고, 어둠 속에 감춰졌던 것이 선명해지면서 우리는 현실의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단순한 색의 전환이 아닌 존재와 부재, 실재와 허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우리가 믿어온 시각적 실재의 유동성을 드러냅니다. 반전된 빛 속에서 우리는 실재와 인식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합니다. 존재란 무엇이며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 2024 ND Awards Winner
# 2025 FAPA Awards Winner

Hill of Wind #2

바람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며 창조의 숨결이자 흐르는 생명입니다. 
그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열어줍니다. 
나는 부드럽고 연약한 풀들이 노래하는 언덕에서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그리고 생명의 바람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속에서 번성하고 충만합니다.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도 그 아름다움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Hill of Wind #3

바람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며 창조의 숨결이자 흐르는 생명입니다. 
그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열어줍니다. 
나는 부드럽고 연약한 풀들이 노래하는 언덕에서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그리고 생명의 바람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속에서 번성하고 충만합니다.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도 그 아름다움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 2025 FAPA Awards Winner

Hill of Wind #4

생명의 씨앗이 뿌려진 땅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 속에서 충만한 아름다움을 이룹니다. 
물과 바람은 땅과 하늘을 잇는 존재로, 모든 생명의 흐름을 품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근원이 되어 뿌리를 적시고, 새로운 터전을 마련합니다. 
대지와 하늘, 물과 바람이 조화를 이루며 끝없는 순환을 이어갑니다. 
이는 고요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완전한 질서입니다. 

# 2024 ND Awards Winner
# 2025 FAPA Awards Winner


Hill of Wind #5 

땅에서는 숭고한 하루살이 별들이 숨결을 내쉬며 자연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느 별도 스스로 태어남을 선택하지 않지만, 그 생명과 찬란함은 어떤 것보다 소중합니다. 생명의 바람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빛은 어둠이 되고, 어둠은 다시 빛을 맞이합니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별은 바람을 만나 꽃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은 순환하며 조화를 이루어 갑니다. 나를 비우고, 빛의 구멍을 내어 창조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그 순간, 내 안에 새로운 감각이 피어납니다. 자연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그것은 행복한 설렘이자 끝없는 탐구의 여정입니다.

# 2024 ND Awards Winner
# 2025 FAPA Awards Winner

Hill of Wind #6 

다양성을 품은 빛의 변형, 물과 바람이 그려내는 시간과 공간의 변주는 자연속에 숨겨진 추상의 옷을 드러냅니다. 바람을 만난 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닙니다. 유한한 생명이 만들어낸 무한의 흔적이자 자연이 들려주는 프랙탈(fractal)의 언어입니다. 한 그루 나무의 잔가지들은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패턴처럼 반복되며, 작은 가지 안에도 전체의 형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구조 안에서 우리는 마치 유한한 인간 속에 깃든 무한자의 흔적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리듬과 그 가능성을 목격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의 아름다움은 우리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Breath of Tree # S1

나는 자연에서 추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계절마다 다양한 선과 컬러와 질감과 패턴의 옷을 입고 있으며 생성과 소멸의 순환속에서 충만한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습니다.   창조세계는 유한한 존재 안에 무한을 품고 살아 숨쉽니다. 나뭇가지가 끝없이 뻗어가는 모습은 혼돈처럼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질서와 아름다움이 반복되는 하나의 리듬을 보여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하나에도 전체를 닮은 우주의 패턴이 살아 있으며, 무질서 속에서도 질서가 깃들어 있습니다. 

Breath of Tree # S4

Breath of Tree # S2

Breath of Tree # S3

유한한 생명이 만들어낸 무한의 흔적이자 자연이 들려주는 프랙탈(fractal)의 언어, 한 그루 나무의 잔가지들은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패턴처럼 반복되며, 작은 가지 안에도 전체의 형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마치 유한한 인간 속에 깃든 무한자의 흔적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리듬과 그 가능성을 목격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의 아름다움은 우리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Breath of Tree # S5

Breath of Tree # S6

영원한 행복을 상징하는 루드베키아를 배경으로, 나비 바늘꽃이 바람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흩어지고 겹쳐지며 시간여행을 시작합니다.
그 여정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항해입니다.
나는 긴 시간의 문 앞에서, 그들과 함께 고요히 시간여행을 시작합니다.

Song of Wind  # S1

바람은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는 공통의 언어이며 창조의 숨결이자 흐르는 생명입니다. 
그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으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열어줍니다. 
나에게 있어 사진은 시간과 공간이란 붓으로 빛이란 물감에 적셔 바람과 물이 그린 빛의 선물입니다. 

Song of Wind  # S2

땅에서는 숭고한 하루살이 별들이 숨결을 내쉬며 자연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느 별도 스스로 태어남을 선택하지 않지만, 그 생명과 찬란함은 어떤 것보다 소중합니다. 생명의 바람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빛은 어둠이 되고, 어둠은 다시 빛을 맞이합니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별은 바람을 만나 꽃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은 순환하며 조화를 이루어 갑니다. 나를 비우고, 빛의 구멍을 내어 창조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그 순간, 내 안에 새로운 감각이 피어납니다. 자연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그것은 행복한 설렘이자 끝없는 탐구의 여정입니다. 

Natural Abstraction # S1

언제 어디서 피어날지 선택할 수 없는 존재,  
그러나 모든 생명의 본질은 고귀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유한한 경계 안에서 
자연은 창조와 소멸, 삶과 죽음이 공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망이 아닌 초월적 아름다움, 정화와 치유의 아름다움입니다.  
그것은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길이며 생명의 영원한 순환입니다. 

Natural Abstraction # S2

자연은 우리에게 기하학적인 시(詩)를 들려줍니다.
유한한 씨앗 속에서 피어난 무한한 생명,
그들은 선물처럼 빛을 만나며,
하나하나의 생명 패턴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Natural Abstraction # S3

자연은 유한한 존재 안에 무한을 품고 살아 숨쉽니다. 나뭇가지가 끝없이 뻗어가는 모습은 혼돈처럼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질서와 아름다움이 반복되는 하나의 리듬을 보여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하나에도 전체를 닮은 우주의 패턴이 살아있으며, 무질서 속에서도 질서가 깃들어 있습니다. 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유한한 생명이 만들어낸 무한의 흔적이자 자연이 들려주는 프랙탈(fractal)의 언어입니다. 한 그루 나무의 잔가지들은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패턴처럼 반복되며, 작은 가지 안에도 전체의 형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마치 유한한 인간 속에 깃든 무한자의 흔적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의 아름다움은 우리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Natural Abstraction # S4

카메라 옵스큐라. 
단 한 줄기의 빛도 없는 어둠상자.
내 영혼과 창조의 영역이 만나는 곳.
그 어둠상자에 바늘구멍을 내고 초속 30km로 쏟아지는 빛을 맞이하는 순간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선물입니다.
바늘구멍 너머로 흐르는 바람과 물은 변주의 시간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들에게 시간여행은 자유과 기쁨의 항해입니다.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생명입니다.
의식 내재적인 시간속에서 그들을 마주한 나는 
시간의 파도에 몸을 맡기며 함께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Waves of Time  # S1

시간과 공간이란 붓을 빛이란 물감에 적셔 바람과 물이 그리게 한 사진전 <풍류(風流) _ 우리가 만난 바람과 물 사이(The Between Wind and Water We Met)’>가 5월 7일부터 15일까지(11일, 12일 휴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V.W.I.(Visual Worship Institute / 대표 함철훈) 소속작가 10명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생명과 문화 창조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V.W.I.에서 그동안 전시했던 풍류(風流)전은 2010년 호암아트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2011년 이스탄불 시장 초대전, 2012년 북경과 밀라노 초대전, 2016년 홍콩 비주얼아트센터 초대전, 2016년 포스코미술관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인류가 마주한 환경이라는 이슈를 고민하고 자연속에 내재한 아름다움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관객들과 소통한다. 
풍류(風流)’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멋스러운 놀이문화’나 ‘풍류남아’를 떠올린다. 그러나 풍류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우리 민족의 기상과 자연과의 조화를 담은 고유한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다. 자연을 정복하기보다는 그 찬란함 속으로 스며들며, 이름 모를 들꽃과 나무, 풀의 싱그러움을 선물로 받아왔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문득 바라본 만물의 빛을 통해 우리는 기쁨을 나누고, 보이는 세계의 경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마주한다. 어둠상자의 바늘구멍을 통해 쏟아지는 빛은 그 자체로 선물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바람(風)’과 ‘물(流)’이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만나 새롭게 그려내는 빛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관객들은 사진예술을 통해 일상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이 곧 선물임을 깨닫게 된다.
전시는 바람과 물이 땅에서 만나는 순간을 시작으로, 하늘에 닿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만물이 바람과 물, 그리고 빛과 어우러지는 시간과 공간의 변주를 통해, 우리가 일상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경계 너머의 메시지를 전한다.